[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도 국제유가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57달러) 하락한 6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배럴당 1.04%(0.72달러) 하락한 68.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최근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왔다. 가격 부담과 함께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악재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이 맞물리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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