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1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7p(0.95%) 상승한 2175.5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56P(0.85%) 오른 660.87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919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7억원, 45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461억8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2.28%), 유통업(2.11%), 서비스업(2.05%), 의약품(1.86%), 통신업(0.82%), 제조업(0.81%), 은행(0.43%), 증권(0.29%), 기계(0.24%), 전기전자(0.42%), 음식료업(0.70%)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0.54%), NAVER(3.6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모비스(1.20%), 셀트리온(2.89%), LG화학(1.30%), LG생활건강(7.53%), 삼성물산(1.89%), 신한지주(1.5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ㄷ다. SK하이닉스(-0.32%), 현대차(-0.43%)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12곳, 하락종목 316곳, 변동 없는 종목은 80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8.13p(1.24%) 상승한 663.4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1.53P(0.54%) 오른 2166.6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1%대 상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0%), 에이치엘비(2.92%), CJ ENM(2.93%), 스튜디오드래곤(5.95%), 헬릭스미스(6.08%), 메디톡스(6.99%), 파라다이스(5.26%)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0.44%), SK머티리얼즈(-1.25%)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