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2년2개월만에 퇴임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2년2개월만에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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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SN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약 10개월의 임기를 앞두고 퇴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7일자로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7일 제16대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뒤, 총 3년의 임기 중 약 2년2개월을 채운 채 물러나게 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에 일조한 바 있다.

한편 김 이사장이 퇴임하면서 국민연금공단은 기획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꾸려진다. 이후 공단은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부 장관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2017년 당시 이사장 공개모집부터 취임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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