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 매출 100억원 돌파"
오리온 "쌀과자 '안' 베트남 매출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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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출시한 쌀과자 '안'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에서 개발해 출시한 쌀과자 '안'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동남아는 주로 재스민 품종 쌀을 많이 먹지만, '안'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자포니카 품종을 엄선해 수확한 지 6개월, 도정한 지 1달 이내의 신선한 쌀을 사용했다.

제조 공정상에서도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불에 굽는 방식을 도입해 오리지널 맛과 김 맛 두 가지로 선보였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찌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초코파이를 비롯해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쌀과자 안을 비롯해 양산빵 '쎄봉'을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제과 노하우가 집약된 쌀과자 안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처음 진출한 쌀 스낵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추후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도 수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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