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2달러) 상승한 6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기준 0.06%(0.04달러) 상승한 68.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원유시장은 이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하자 이란은 보복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공격 시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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