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주말인 4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수서동 소재 15층 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해당 집에 거주하던 A씨(68)가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아버지 B씨와 이웃집에 거주하던 주민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14명이 대피하고 6명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가재도구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작은 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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