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 주] 청약시스템 이관에 견본주택 개관 '0'
[1월 둘째 주] 청약시스템 이관에 견본주택 개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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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물량 전국 14곳 7354가구
주간 청약물량 추이. (사진= 닥터아파트)
주간 청약물량 추이. (사진= 닥터아파트)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1월 둘째 주에는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인해 분양시장은 잠시 휴업상태애 들어간다. 7500여가구의 청약 물량은 공공분양 단지들과 경기·인천·충남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워 둘째 주(6~11일) 전국 14곳·7354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이는 오는 2020년 2월부터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31일자로 신규 입주자모집공고가 마감됐고, 청약접수, 입주자선정, 부적격 관리 등 청약 제반업무 역시 16일까지만 수행한다. 이후 31일까지 당첨내역, 경쟁률 등의 조회업무까지 마무리되면 금융결제원의 업무는 완전히 종료된다.

다만, 현재 주택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어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청약시스템이 2월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될지는 미지수다.

[청약 단지]

둘째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4곳이다.

6일 △부천 소새울역 신일 해피트리 △세종4-2생활권 M3블록 새나루마을 10단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대구 달서 코아루 더리브(오피스텔) △양산사송 A1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4-2생활권 M3블록에 짓는 신혼희망타운 새나루마을 10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5㎡·총 597가구 중 공공분양 398가구 규모로 세종시에서 첫 신혼희망타운이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세종시 시내를 비롯해 대전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세종테크밸리(조성예정)와 가깝고 괴화산, 삼성천 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7일 △성남 고등지구 S3블록(공공분양) △시흥장현지구 A7블록(공공분양) △당진 아이파크 △음성 코아루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주상복합)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 등 7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LH는 경기 성남시 고등동 고등지구 S3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59㎡·총 603가구 중 공공분양 498가구 규모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15분대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인릉산, 상적천, 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8일 △인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부산 e편한세상 북항 마린브릿지(민간임대)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서구 검단동 검단지구 AA2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1122가구 규모다. 단지 반경 700m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천서구영어마을 GEC, 인천영어마을(ICEV) 등도 가깝다.

9일 △H HOUSE장위(민간임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셋째 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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