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음료기업 동아오츠카가 '함께 하자(Do Together) 2020'이란 올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2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양동영 대표이사(사장)는 "단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며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양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직원들의 열정에 자부심을 느꼈다"며 "(올해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함께 노력해 이루어내는 열정적인 동아오츠카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양 사장은 "포카리스웨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오로나민C, 데미소다, 오란씨 등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 도약을 이루는 도전과 기회의 한 해를 맞이하자"고 했다. 

양 사장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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