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2월 판매 총 1만2923대···전년比 20.2%↑
쌍용자동차, 12월 판매 총 1만2923대···전년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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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수시장 4년 연속 10만대 돌파
코란도 2514대···월 최대 '5개월 연속' 증가
(위)코란도, (아래 왼쪽)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사진= 쌍용자동차)
(위)코란도, (아래 왼쪽)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사진=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2월 내수 1만 574대, 수출 2349대 등 총 1만 292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1만 2338대) 이후 7개월 만에 1만 2000대를 돌파하며 전월 대비 20.2%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4.4%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9개월 만에 출시 첫 달(3월 2202대) 실적을 넘어서는 올해 월 최대 실적(2514대)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층 치열해진 내수 경쟁시장에서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G4 렉스턴 역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모두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주력 모델들의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로고 (제공=쌍용자동차)
로고 (제공=쌍용자동차)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서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세르 보였다. 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10만 7789대, 수출 2만 7446대 등 총 13만 5235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10만 7789대, 수출 2만 7446대 등 총 13만 523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5.6%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내수에서 10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판매 역시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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