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지난해 총 17만7450대 판매···전년比 22%↓
르노삼성차, 지난해 총 17만7450대 판매···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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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실적···내수 48.9%, 수출 51.1%로 해외수출이 절반 이상 차지

 

로고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로고 (제공=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 6859대, 수출 9만 591대 등 총 17만745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2.0% 감소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내수는 3.9% 감소, 수출 34.0% 각각 판매가 줄었으며 2019년 연간 판매비중은 내수 48.9%, 수출 51.1%로 해외수출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QM6는 지난해 총 누적 판매 4만 7640대로 내수의 54.8% 차지하며 판매 실적 견인했다. QM6의 2019년 일년간 판매량 가운데 43.5%인 2만 726대가 THE NEW QM6 LPe였다. 

연간 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긴 하지만, LPG 모델이 하반기에 판매가 주를 이뤘던 걸 감안해보면 THE NEW QM6 LPe가 고객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QM6는 지난 6월 부분변경모델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선보이며 가솔린 SUV에 이어 다시 한번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더불어 전년 누계대비 44.4% 성장과 동시에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기록하며 국내 SUV 시장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SM6의 경우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했다. 이에따라 2019년 일년간 총 1만 6263대를 판매했다. SM6는 지난해 7월 상품성은 높이고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은 내린 2020년형 SM6 출시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을 추가해 고급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다.  

그 외에 SM7과 SM3 Z.E.의 2019년 12월 판매도 전월 대비 각각 52.8%, 37.9%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 선적하며 수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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