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새로운 100년 함께 걷자"···화합 강조
[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새로운 100년 함께 걷자"···화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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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100년 기업 대한항공'이란 푯대를 바라보면서 함께 걸어가자며 '화합'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 100년을 향한 원년이 되는 올해, 우리가 바라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대한항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0년을 '아직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흰눈이 쌓여있는 곳'으로 비유하면서 "우리가 이제부터 걷는 걸음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역사에 새겨질 의미있는 발자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해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눈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동료가 있다면 서로 일으켜주고 부축하면서 함께 새 미래를 향해 걸어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를 언급하며 잘 치러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조 회장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실히 수행했던 다양한 50주년 사업과 행사들, 대한민국 최초로 우리가 주관한 IATA 연차총회,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과 크고 작은 변화들이 우리에게 있었다"며 "이제 반세기를 넘어, 더 먼 곳을 향해 도약을 준비하는 대한항공의 한 페이지를 우리가 모두 훌륭하게 장식했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안전운항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의 노고가 '대한항공의 희망'이라고 격려키도 했다. 조 회장은 "지난 한해 여러 현장을 돌아보고, 우리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 누구보다 성실히 하루를 준비하는 바로 여러분의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한치의 오차도 없는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사려 깊은 서비스를 위해 봤던 부분을 또 다시 들여다 보고, 이미 숙지한 매뉴얼을 두번, 세번 재확인하며 안전한 비행과 고객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대한항공의 희망을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그만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룬 대한항공이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찬 기대와 기다림에 대한 설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회장은 "일과를 마무리한 임직원에게는 출근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일터, 여행을 앞두고 있는 고객에게는 비행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항공사. 대한항공 모든 가족이 이 꿈을 함께 꾸며 나아가는 2020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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