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작년 소비자 선호 신용카드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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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적고 혜택 많은 카드 선호
(사진=카드고릴라)
(사진=카드고릴라)

[서울파이낸스윤미혜 기자]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가자 인기가 있었던 신용카드는 연회비는 저렴하고 혜택이 많은 카드로 나타났다.

2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 분석, '2019 카드사별 인기 신용카드 톱5'를 3일 발표했다.

롯데카드에서는 '라이킷펀(LIKIT FUN)'이 1위를 차지했다. 연회비 1만원에 스타벅스 50%, 영화 50%, 대중교통 20%가 할인되는 생활 밀착형 카드로 '카드고릴라 2019 총결산'에서 신용카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1위는 '청춘대로 톡톡카드'다. 연회비 1만원~1만 2000원에 스타벅스 50%, 패스트푸드 20% 청구할인 등 일상 혜택을 담고 있다. 간편결제 이용 시 10%가 추가로 할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카드는 '씨티 클리어'를 1위에 올렸다. 4000~5000원의 저렴한 연회비에 영화 30%, 대중교통 10%, 점심시간 식당 5% 청구할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신한카드에서는 '신한카드 딥드림(Deep Dream)'이 1위에 올랐다. 전월실적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가 적립되는 '무조건 카드'로 2019년 총결산 전체 2위를 차지한 카드다. 전월실적 30만원을 넘기면 생활영역별 최대 3.5%가 적립된다.

우리카드의 1위는 'DA@카드의정석'이 차지했다. 전월실적, 할인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8% 청구할인 혜택이 있다. 음식점, 병의원, 교통, 해외 등 일부 생활업종에서는 1.3% 할인되며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가 연 2회 제공된다.

현대카드 1위는 '현대카드제로(ZERO)(할인형)'이다. 전월실적, 할인한도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을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에서는 0.5% 추가할인되고 선결제 시 0.3% 추가할인을 해주는 카드다.

삼성카드에서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 O)'가 1위에 올랐다. 2019년 총결산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던 카드로 6개의 옵션 패키지를 매달 변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30~50% 할인, 쇼핑 최대 7%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1위는 'NH올원 파이카드'다. 온라인 쇼핑과 선택 업종 1~2곳에서 7~20%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선택 가능 대상 업종으로는 주유, 이동통신, 대형마트, 의료, 해외 총 5개가 있으며 이외에도 커피 20% 등 다양한 일상혜택을 가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사별로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높은 카드들이 1위를 차지했다. 연회비가 낮거나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지닌 카드들,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주는 무조건 카드가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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