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글로벌 탑티어 IB 도약"
[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글로벌 탑티어 IB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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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미래에셋대우)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는 그간의 뿌려놓은 씨앗들이 결실을 맺어, 전인미답의 자기자본 10조원 달성이 유력하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투자은행(IB)으로 나아가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압도적 자기자본 우위를 기반으로 우량자산 투자가 확대되고 투자자산에서 창출되는 이익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 세계 고객들이 우리의 네트워크 안에서 통합적인 투자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가치 창조를 핵심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 IB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하이퀄리티(High Quality) △하이테크놀로지(High Technology) △하이 터치(High Touch) 등 3가지 관점을 견지할 것을 주문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모든 비즈니스에서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는 경쟁사들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하이퀄리티를 지향해야 한다"며 "우리의 존재이유는 고객이기에,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우량자산에 투자할 기회와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은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고객과 24시간 편리하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을 만들어, 혁신적인 디지털금융 솔루션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응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터치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확보하자"면서 "이를 위해 우리의 모든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 따뜻한 인간적인 감성과 마인드로, 고객 분들께 감동을 전달하자"고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미래투자 강화 △융합혁신 지속 추진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만전 △사회 책임 적극 실천 등도 향후 추진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난 10년간 성실한 실천의 결과로 아시아 탑티어 증권사로 발돋움 했듯, 새로운 10년에는 글로벌 탑티어 IB로 우뚝 일어서자"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글로벌 금융회사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고객과 사회의 바람에 성실히 화답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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