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산행, 필수 패션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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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안팎 세밑한파 예고···방풍·발열 소재 제격
아이더 헤비다운 파이론과 K2 다운재킷 앨리스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2020년을 하루 앞두고 해돋이 명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업체들이 칼바람에도 끄떡없는 패션템을 제안했다.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세밑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된 만큼 보온과 방풍·발열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아웃도어업체 케이투(K2)코리아는 해돋이 패션으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K2의 외투 앨리스를 추천했다. K2코리아에 따르면 앨리스엔 신축성이 좋은 소재가 적용됐다. 목 부위엔 기모가, 손목 쪽엔 신축성있는 소재가 사용돼 틈새를 파고드는 바람까지 막아준다.  

K2코리아는 방수·방풍을 겸한 소재 고어텍스를 쓴 ORG 팩라이트 디테쳐블 재킷도 권했다. 이 재킷은 가볍고 신축성이 있으며, 경량패딩이 함께 들어있어 산행 중 체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다.

아이더는 거위 털을 쓴 헤비다운 파이론을 추천했다. 파이론은 가벼우면서도 이중 옷깃 구조와 기모 소재 덕에 따뜻함이 한층 강화됐다. 모자가 붙어있어 목과 머리를 한번 더 감싸주며 옷 틈새로 들어오는 추위를 막는다. 아이더는 속가죽에 플리스 원단이 적용된 방한 부츠 메이즈도 소개했다. 메이즈엔 미끄럼을 막는 기능성 고무창이 적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코오롱스포츠와 밀레에선 각각 다운재킷 안타티카와 캡형 고소모를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엔 고어텍스 인피니엄 브랜드의 윈드스토퍼가 사용됐다. 안감으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신소재 트라이자 코팅 원단이 적용돼 열을 흡수하면서 체온을 유지해준다.

박윤희 아이더 의류기획팀 부장은 "매년 이맘때면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해돋이, 해넘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즐기는 야외 활동과 달리 해돋이의 경우 한 장소에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위 털 충전재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다운재킷과 함께 발과 손, 머리의 보온까지 챙겨줄 방한템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새해 해돋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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