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첫 성과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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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지역대학·지자체 협업형 오픈캠퍼스 운영"
30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2019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수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0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2019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수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관련 공공기관들과 손잡고 시작한 젊은 인재 육성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31일 aT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본사에서 전날 '2019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은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력협의회'가 올해 처음 오픈캠퍼스 방식으로 공동 운영했다. 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 나주시로 구성된 협의회는 각 기관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업분야 진출을 바라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했다. 

올해는 전남대·조선대·동신대에서 선발된 3·4학년 학생 40명을 상대로 기관별 주요사업과 농업정책 특강, 사업현장 견학, 멘토링 등을 마련했다. 과제평가에 합격한 학생들은 소속 대학으로부터 내년도 학점을 인정받는다. 

올해 과정을 수료한 전남대 정성현씨는 "농업 관련 공공기관의 기능과 실제 업무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현장 견학과 멘토링이 참여 학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수료식에서 과제 발표 우수 조에 상을 줬다. 최우수상은 '공공기관·농업 협력형 농업증진 정책'을 발표한 조(전남대 최하린·이찬우, 조선대 기명준·김영준·옥재훈조)가 뽑혔다. 이병호 사장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빛가람 미래농업 인재육성과정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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