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이창하 선임
우리금융,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이창하 선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58, 왼쪽)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60)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58, 왼쪽)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60)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우리자산신탁 신임대표에 이창재(58)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과 이창하(60)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자산신탁은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우리자산신탁(WOORI ASSET TRUST)'으로 변경하고 공동대표 선임을 확정했다.

선임된 이창재 신임대표는 우리종합금융 기업금융본부 겸 구조화금융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또 우리은행 연금신탁그룹 상무, 부동산금융그룹 겸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력과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다. 부동산 업무 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자산신탁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대표로 내정된 이창하 신임대표는 대한토지신탁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국제자산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까지 역임하는 등 부동산신탁 업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다년간의 신탁업 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우리자산신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다.

우리금융지주는 이창재 신임대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은행 등 그룹사와 소통·협업으로 시너지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창하 신임대표가 가진 부동산신탁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그룹 자회사 편입 초기에 회사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지주사 출범 후 자산운용사 두 곳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이번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부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