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 인수계약 연기···"내년 1월 중 체결"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계약 연기···"내년 1월 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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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이날 "당초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하려던 실사 일정이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SPA 일정도 1월 중으로 미뤄졌다"고 공시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31일로 예정됐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연기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당초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하려던 실사 일정이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SPA 일정도 1월 중으로 미뤄졌다"고 공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실사를 마치는 대로 SPA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양해각서(MOU)에서 정한 주요 사항 이외의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 당시 매각 예정금액은 약 69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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