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조성 농촌테마파크, 2016년부터 4년째 체험 기회 마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매일유업 계열사 상하농원은 26일 전북 고창군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줬다. 상하농원은 고창군 상하면 매일유업 상하공장 부근에 2016년 문을 연 농촌테마파크다.
3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상하농원의 다문화가정 초청은 2016년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4년째인 올해는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00여명을 초청해 6차 산업시설 견학과 찹쌀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하농원에서 수확한 채소와 바비큐로 저녁식사도 대접했다.
상하농원이 자리한 고창군은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장이다.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란 주제에 맞춰 농업(1차 산업)과 가공(2차 산업), 유통·서비스·관광(3차 산업)이 어우러진 곳으로, 올해 찾은 관광객 수는 17만명이다. 내년에 스파와 수영장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완공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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