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SUV '모하비' 1월 출시
기아차, 대형SUV '모하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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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 기아 자동차가 22일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대형 SUV '모하비'의 시승회를 열고 국내 최강의 디젤 파워 트레인을 공개했다.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과 신기술이 집약된 모하비는 개발기간만 3년 이상 걸린 역작. 내년 1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모하비(MOHAVE)'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기아차의 미국주행성능시험장 지명이면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차량(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 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모하비’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 피터 슈라이더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 가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기도 하다. 면과 선을 적절히 살린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V6 3.0L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독일 ZF사의 6단 수동기어가 만들어내는 250마력, 56.0Kg.m의 토크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부드러운 변속감으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강철 프레임 차체에 후륜구동 방식으로 4륜구동 Low 기어비를 적용했다. 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지상고를 4cm씩 조절할 수 있어 온로드 지향인 국내 SUV차량들과 달리 오프로드에서 특히 강하다.

경쟁차종으로는 포드 익스플로러, 짚 그랜드 체로키, 도요타의 4런너 등이 있다.
기아차는 '모하비’ 의 V6엔진과 더불어 처음으로 V8엔진을 장착한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북미를 포함한 대형 SUV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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