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 '최고의 차' 주인공은?···후보 11대 선정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 '최고의 차' 주인공은?···후보 11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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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의 모습.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9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의 모습.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가 30일 올해 가장 주목받은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 선발을 위해 후보모델 11대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올해의 '최고의 차' 영예는 어떤 모델에게 돌아갈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utomobile Writers’ Association of Korea)가 30일 올해 가장 주목받은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 선발을 위해 후보모델 11대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매년 협회 회원들이 '올해의 차' 선정하기 위해 후보군 10대를 선정한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마지막 10번째 후보가 공동 득표를 하여 11대와 각 부분별 후보 12대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올해의 차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로라도(쉐보레), I-PACE(재규어), QM6 LPe(르노삼성) 등 총 11대(가나다, ABC, 아라비아 숫자 순)다.  

올해는 지난해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BMW와 아우디가 몇년 만에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BMW의 경우 올해의 차 후보뿐만 아니라 부문별 후보에도 고루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그룹이 10대 중 7대나 후보를 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수입차들이 공격적인 신차를 내놓아 '2020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에 흐름이 반영돼 국산과 수입차의 비율이 6대5로 골고루 후보에 올랐다.

부문별 올해의 차는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suv', '올해의 친환경'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3대씩 선정 발표됐다. 특히 '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후보에는 쟁쟁한 모델들이 낙점됐다.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3세대 신형 K5(기아차), DS3 크로스백(DS 오토모빌)이 선정됐고, '올해의 퍼포먼스'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우루스(람보르기니), AMG GT 4도어 쿠페(메르세데스-벤츠 AMG) 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SUV' 후보에는 뉴 X7(BMW), 셀토스(기아차), 우루스(람보르기니)가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친환경' 후보에는 모델 3(테슬라), I-PACE(재규어), 530e(BMW)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는 내달 7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각 4대 부문별 후보 모델들에 대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1대를 '올해의 차'로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달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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