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납회일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200선 지지
2019 납회일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200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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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 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200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8p(0.11%) 오른 2206.59를 기록, 사흘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9p(0.07%) 하락한 2202.62에 출발한 뒤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도 지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혼조 마감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7p(0.08%) 상승한 2만8645.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1p(0.00%) 오른 3240.02에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7p(0.17%) 하락한 9006.62에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22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207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32억8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비금속광물(0.85%)과 의약품(0.81%), 운수창고(0.70%), 화학(0.61%), 서비스업(0.61%), 의료정밀(0.64%), 음식료업(0.54%), 운수장비(0.53%), 유통업(0.45%), 전기가스업(0.44%), 섬유의복(0.27%) 등 많은 업종이 오름세다. 은행(-0.83%), 증권(-0.38%), 금융업(-0.37%), 전기전자(-0.3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35%)가 사흘 만에 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21%), 셀트리온(-0.27%), POSCO(-0.42%) 등도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NAVER(1.09%), 삼성바이오로직스(2.33%),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78%) 등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 420곳, 하락 종목 345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2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6p(0.08%) 상승한 661.80을 가리키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장보다 0.82p(0.12%) 오른 662.0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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