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크루즈는 경자년(庚子年) 첫날 서울 한강 위에서 각각 '해돋이'를 보고 '떡국'을 먹을 수 있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두 유람선 모두 새해 첫날 오전 7시10분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동작대교에서 일출을 본 뒤 되돌아올 예정이다.
이랜드크루즈에 따르면, 해돋이 유람선은 승객에게 새해맞이 기념 캐릭터 떡을 나눠주고, 떡국 유람선에선 떡국을 대접한다. 두 유람선 모두 해돋이 관람과 함께 소원카드를 풍선에 묶어 하늘로 날리는 이벤트를 연다.
성인 기준 1명당 탑승권 가격은 해돋이 유람선 2만5000원, 떡국 유람선 3만5000원이다. 예약은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 쪽은 "서울의 중심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1년 시작을 선상 일출로 즐기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소원을 한데 모아 날리는 풍선의 장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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