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영업이익 15% 감소···불매운동 영향"
유니클로 "영업이익 15% 감소···불매운동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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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지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nbsp;<br>
8월 문을 닫은 유니클로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지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상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의 연간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26일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781억원으로 0.36% 늘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제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건 올해 7월이고, 새 브랜드 지유(GU) 실적까지 더해졌지만 타격이 컸다. 업계에선 겨울철 성수기 성적표가 반영되는 내년엔 올해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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