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7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온천시장을 재정비해 들어서는 단지로, 최고 34층, 2개 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179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72세대 △84㎡ 107세대 등이다.
동래구 온천장 일대는 오는 2023년까지 총 5년간 부산 최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일대에는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등이 조성된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입주민은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쾌적한 공기질 유지 및 보안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방 상판 및 벽체는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은 중문, 주방 장식장은 물론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동래구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실수요자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