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구세군에 성금 13억4000만원···역대 최대
금감원-금융권, 구세군에 성금 13억4000만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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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위원장(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위원장(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금융권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는 26일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13억4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금감원과 25개 금융회사 등 총 26개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동참한 결과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전달한 아름다운 나눔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는 '꿈꾸는 자리'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석헌 금감원장은 "아름다운 나눔 모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나눔의 손길로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금융권의 나눔 문화가 더 넓게 확산돼 우리 사회에 온기(溫氣)를 더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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