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4분기 무난한 영업흐름 지속 중"-NH투자證
"한섬, 4분기 무난한 영업흐름 지속 중"-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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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한섬에 대해 올해 4분기 아웃렛과 온라인의 고성장으로 무난한 영업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한섬의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004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348억원을 기록,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매출 신장을 보이고, 온라인몰이 전년 대비 30%대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영업을 종료한 수입 브랜드들의 매출 감소 영향도 약 20~30억원에 불과하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사 매출이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p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비효율 브랜드들을 정리했고, 온라인몰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섬이 온라인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저성장성 돌파를 모색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온라인몰 리뉴얼과 모바일 의류 편집샵 플랫폼 오픈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도 더한섬하우스를 현재 1개(광주)에서 내년 5개(제주 포함)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정된 바는 없지만, 덱케(DECKE), 루즈앤라운지(rouge&lounge) 등 잡화 브랜드들의 경우, 도 늘어날 수 어 간접적인 해외사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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