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26일 양양-타이베이 첫 국제선 운항
플라이강원, 26일 양양-타이베이 첫 국제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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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26일 첫 국제 노선인 양양-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플라이강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6일 첫 국제 노선인 양양-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플라이강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6일 첫 국제 노선인 양양-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앞서 지난 16일 186석 규모의 B737-800 2호기를 도입했으며, 동 항공기를 활용해 양양-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항공과 관광의 융합개념인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를 사업 모델로 삼고, '인바운드 관광 수요 창출'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국제선 첫 취항지로 타이베이를 선정하면서 지난 9월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현지에서 수 차례의 강원도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만 TBVS 방송사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강원도로 초청해 강원도의 관광 콘텐츠를 둘러보도록 하고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취항 초기부터 내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왔다. 플라이강원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취항일부터 내년초까지 대만 출발편 예약율이 80%를 상회하는 등 편당 150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을 강원도로 모셔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인바운드 수요 창출이라는 본연의 사업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취항 초기 대만발 수요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며 "도민들의 편의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1월초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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