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0년 가전·TV부문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LG전자, 2020년 가전·TV부문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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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전자에 대해 2020년 가전, TV이 전년대비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16조4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고,영업이익은 238% 늘어난 256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통적인 비수가 영향 속에서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와 홈엔터테인먼트(HE)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6% 증가해 선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의 양대 축인 가전과 TV가 모두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수익성 자체는 소폭 하락하지만, 견조한 외형성장을 기반으로 절대 금액 기준으로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전은 신성장 가전에서 수출비중이 확대되고 이쓴데, 북미향 식기세척기와 아시아향 공기 청정기가 주역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TV는 2020년 OLED TV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44% 증가해 전사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부터 글로벌 가전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은 그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2020년 기준 PER 9.3배로 글로벌 평균 11.9배보다 저평가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 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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