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핀테크 기업 코스닥 상장 문턱 낮춘다
한국거래소, 핀테크 기업 코스닥 상장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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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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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혁신적 핀테크 기업의 원활한 기업공개(IPO)를 돕기 위한 코스닥 상장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코스닥 상장지원방안에 따라,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업체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경우 외부 평가기관의 전문평가 및 거래소의 질적 심사 과정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는 제도(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난 4월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77건이 지정됐다.

우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업은 전문평가기관의 사업성 관련 4개 평가항목(사업모델 타당성·사업모델 경쟁우위도·시장매력도·사업경쟁력) 중 사업모델 타당성, 사업모델 경쟁우위도 등 2개 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간주한다. 질적 심사 과정에서는 4차산업 업종 기업 계속성 관련 심사 항목(혁신성·기술성·성장성) 중 혁신성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중 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금융보안원 등 핀테크 산업 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들을 전문평가기관 풀에 추가해 핀테크 업체가 원활하게 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핀테크 친화적 상장환경 조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활성화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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