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광통신 접속기·계측기 전문 기업 이노인스트루먼트가 37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전장 대비 630원(20.10%) 떨어진 2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490% 급증한 23만2115주, 거래대금은 5억75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23억5223만원과 채무상환자금 347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000만주이고, 예정발행가는 주당 1895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년 3월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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