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5% "부업이나 투잡 희망"
직장인 77.5% "부업이나 투잡 희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더 원해...실제 실행율은 3.6% 불과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대다수의 직장인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부업이나 투잡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828명을 대상으로 '부업이나 투잡을 희망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73.9%가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68.6%)보다 남성(77.6%)이 더 많았다.

부업이나 투잡을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69.0%)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현 직장에 대한 불안감과 실직에 대비하기 위해'(13.6%), '취미나 특기를 살리고 싶어서'(9.5%)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고려하고 있는 부업이나 투잡의 형태로 '주말 및 야간 아르바이트'(29.2%)와 '전문 프리랜서'(28.6%)가 주로 꼽혔다. 그러나, 실제 부업이나 투잡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3.6%에 그쳤다. 이들은 주로 '전문 프리랜서'(33.3%)나 '주말 및 야간 아르바이트'(30.3%)의 형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고용불안 증대와 주5일 근무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부업이나 투잡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 습득과 합리적인 시간분배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