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 '더스마티움' 리뉴얼 오픈
LH,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 '더스마티움' 리뉴얼 오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스마티움' 1층 로비 전경.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스마티움' 1층 로비 전경.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스마티움'이 새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재개관한 더스마티움은 스마트시티 체감도 증진 및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친환경 주택홍보관인 '더 그린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7년 4월 개관했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수가 1만8000명(월 평균 1500명) 수준으로 특히 방한하는 해외 고위공무원들의 주요 견학 일정에 포함되는 등 대표 스마트시티 홍보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리뉴얼은 개관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시콘텐츠를 개선하고 최신 스마트시티 기술을 반영하고, 최근 아세안(ASEAN)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대한 높아진 국제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체험과 영상 위주의 전시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일반 국민은 물론 해외 방문자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도록 기획됐다.

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에는 '키네틱 LED 라이팅쇼'와 함께 스마트시티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인피니티룸이 위치해 있으며, 시어터존에서는 대형 3면 입체영상을 통해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3층 스마트홈 전시관에서는 실제 주택을 재현한 공간에 설치한 △에너지 IoT 스마트홈 플랫폼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스마트 우편함 △홀로그램 음성비서 스피커 △스마트 헬스케어 △노인돌보미 AI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시설들은 국내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한 취지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사용해 설치했다. 더스마티움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단체 관람객은 더스마티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류동춘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지난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알게 됐다"면서 "더스마티움 리뉴얼을 계기로 LH가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국내외 알리고 해외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