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UV 셀토스 '신기록 질주'···5개월 만에 '3만대' 돌파
기아차 SUV 셀토스 '신기록 질주'···5개월 만에 '3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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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코나···각각 10개월, 8개월 만에 돌파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차의 소형 SUV 셀토스가 국내시장에 출시한지 5개월 만에 3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단 기록의 성과다. 

16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지난 13일 기준 3만41대로 집계됐다. 판매를 시작한 7월 17일 이후 150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어바솔리드 디자인에 어드밴스드 드라이빙을 갖춘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동급 대비 우월한 주행 편의 성능 등 상품성을 입증받아 최단기간 3만대를 돌파했다.  

5개월 만에 최단기간 3만 대를 돌파한 기록을 세운 셀토스는 이외에도 소형 SUV 최초 월 판매 6000대를 돌파 기록도 가지고 있다.  반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쌍용차 티볼리와 현대차 코나는 각각 10개월, 8개월 만에 3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토스 주요 구매층은 남성이 64.3%로 여성 고객(35.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 가 전체의 25.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30대(21.1%), 20대(20.0%), 40대(19.8%), 60대(13.3%) 순이었다.

여성 고객은 남성 고객과 달리 30대가 전체의 23.8%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뒤로 50대(23.4%), 40대(23%), 20대(21.3%), 60대(8.5%)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30대, 50대, 40대, 20대까지 고루 분포돼있다는 것이다.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 셀토스는 가솔린 1.6 모델(노블레스, 트렌디, 프레스티지)과 디젤 1.6 모델(노블레스, 트렌디, 프레스티지)로 구성됐다.  

구매 차종을 보면 가솔린 1.6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81.8%로 대세를 이뤘고 디젤차는 전체 판매량에서 불과 18.2%만 점유율을 나타났다. 이를 보면 지금까지 강세를 보였던 디젤 모델이 규제강화와 당국의 규제 강화, 유류비교, 부정적인 소비자 정서 등에서 시장이 악회되면서 판매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림별로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과 디젤모델 모두 노블레스 트림이 가장 인기를 얻었다. 가솔린은 81.8% 중 62.1%를 차지했고 디젤은 11.3%로 총합계 중 73.4%로 많이 판매됐다.  

기아차 셀토스는 지난 7월 18일 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소형 SUV로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코나와 당당히 맞서고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가솔린 1.6 모델은1.6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77 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 성능에 정숙성과 승차감이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 기아자동차)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 셀토스는 별도의 선택없이 주행 안전과 편의사양이 전 모델 기본화 하는 등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과 동급대비 우월한 주행성능 등을 자랑하고 압도적으로 넓은 2열 실내공간과 2열 리클라이닝, 열선시트 등 편의사양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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