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개인 '팔자'에 2160선 후퇴
코스피, 外人·개인 '팔자'에 21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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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160선으로 후퇴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p(0.10%) 하락한 2168.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0p(2.20%) 하락한 2168.05에서 출발한 이후 2170선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2160선으로 후퇴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9억원, 1891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3772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064억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0.67%), 화학(0.50%), 섬유의복(0.35%), 기계(0.35%), 전기전자(0.21%), 제조업(0.08%), 종이목재(0.10%) 등이 상승마감했다. 철강금속(-0.03%), 증권(-0.32%), 의료정밀(-0.40%), 보험(-1.25%), 건설업(-0.89%)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은 보합했다. SK하이닉스(0.80%), NAVER(2.28%), LG화학(1.98%), LG생활건강(2.09%)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65%), 셀트리온(-1.16%), POSCO(-0.21%) 등은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48곳, 하락종목 379곳, 변동 없는 종목은 8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99p(0.15%) 상승한 644.44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46p(0.23%) 상승한 644.9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이치엘비(0.20%), CJ ENM(0.97%), 휴젤(0.77%), SK머티리얼즈(1.85%), 파라다이스(0.78%)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4%), 펄어비스(-1.98%), 스튜디오드래곤(-2.2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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