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수입 전년比 감소·무역수지 94개월 연속 흑자
11월 수출 수입 전년比 감소·무역수지 94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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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11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이 밝힌 11월 수출입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4.4% 감소한 441억 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407억 달러로, 무역흑자 33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2012년 2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1월 수출입 집계(표=관세청)
11월 수출입 집계(표=관세청)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0.4%) 가전제품(4.4%)은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미국(2.8%), 캐나다(22.5%), 사우디(39.6%), 이라크(58.8%) 등이 증가했다. 또 미국(4.8%), 베트남(30.1%), 멕시코(30.1%)에서 완제품, 부분품 등 가전제품 수출이 늘었다.

반면 반도체(30.9%↓)·석유제품(12.2%↓)·무선통신기기(4.6%↓)·선박(63.0%↓)·액정디바이스(52.2%↓)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동(1.3%)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12.3%↓), 미국(8.3%↓), EU(21.9%↓), 일본(11.0%↓)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4.8%)․의약품(11.0%)․가전제품(5.3%)은 증가, 원유(21.4%↓)․무선통신기기(4.7%↓)․승용차(13.9%↓)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미국(8.0%)은 증가한 가운데, 중국(9.0%↓),  중동(20.9%↓), EU(14.1%↓), 일본(18.5%↓) 등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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