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8개 상장사, 9.3兆 중간·분기배당
올해 58개 상장사, 9.3兆 중간·분기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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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분기배당 제도 도입 법인, 전체 52.5%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중간·분기배당에 나선 상장사와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상장법인(2083사) 중 중간·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법인은 1093개사(52.5%)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5개사 증가한 수준이고, 유가증권시장 412곳, 코스닥시장 681곳이다. 유가증권은 중간배당제(64.1%), 코스닥은 분기배당제(60.6%)를 주로 채택했다.

이 가운데 58개사(유가증권 41개사·코스닥 17개사)가 9조3000억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배당실시율 5.3%)을 올해 중 실시했다. 전년(54사·9조1000억원)에 이어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9조2734억원으로 전년보다 2178억원(5개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7조2138억원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다. 코스닥의 경우 465억원의 중간·분기배당이 실시돼, 회사 수와 배당액이 각각 1개사, 3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중간·분기배당사의 연평균 배당수익률(결산배당 포함)은 유가증권 3.7%, 코스닥 3.1%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연평균 배당성향은 유가증권(59.0%)의 경우 전년대비 8.8%p 상승한 반면, 코스닥(43.8%)은 1.3%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간·분기배당 회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아 투자대상으로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회사별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낮거나,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는 정기보고서(사업, 분·반기)의 배당실시 내역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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