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14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일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8층짜리 대형 산부인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불은 3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하지만 산모 10여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산모, 신생아, 의료진 등 30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모두 헬기 등을 통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사망)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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