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0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75세대 △84㎡B 26세대 등이다. 앞서 1단지(905세대), 2단지(664세대), 3단지(983세대)와 함께 총 2753세대 아이파크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KTX 오송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차량으로는 제2·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흥덕(가칭) 하이패스 전용IC(착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청주일반산업단지, 친환경 산업시설용지, 상업유통단지 등이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도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용이하다.
인근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NC백화점, CGV 등의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도보거리에 가로수 도서관(2020년 개관예정)이 있으며, 가경동 내 서현초·중, 경덕초·중, 충북사대부중·고, 충북공고, 충북예고 등의 학교가 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판상형 위주로 구성되며, 전면으로는 고층 건물 없이 트인 전망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는 단풍가든, 오감가든 등의 테마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주방상판으로는 엔지니어드스톤이 설치된다. 일반 공법보다 소음저감 효과가 있고 단열성능이 개선된 반건식층간바닥구조도 도입된다.
기존의 월패드를 통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용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한 조명, 가스, 난방, 환기 제어, 공동현관 자동출입 및 승강기 자동호출, 주차위치 알림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공지사항, 공기질 모니터링 정보 등의 알림도 가능하며, 세대현관에서도 외출 전 날씨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괄소등, 가스밸브잠금, 승강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18일 △2순위 19일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020년 1월 7~9일 사흘동안 계약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