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3상 계획 승인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3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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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연구원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연구원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3상 시험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gefitinib)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다국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10월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학술지에 공개한 임상1·2상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달엔 세계 임상시험 기관의 대표 연구자들과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 내년 1분기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돼 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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