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여성속옷 전문업체 남영비비안이 주식 '10대1' 액면분할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남영비비안은 전장 대비 3600원(18.56%)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300% 급증한 51만5288주, 거래대금은 121억8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교보,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영비비안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액면가를 1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686만7945주에서 6867만9450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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