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40개월 임상서 안전·유효성 입증
셀트리온, 트룩시마 40개월 임상서 안전·유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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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이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혈액암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를 투여한 뒤 40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원조 약과 유사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혈액암의 일종인 여포성 림프종(AFL) 환자 140명에게 트룩시마와 원조 약 리툭산을 나눠 투여한 뒤 40개월간 관찰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트룩시마와 리툭산을 각각 투여한 환자의 4년째 전체 생존율(OS), 병의 진행이나 사망 없이 환자가 생존하는 무진행 생존율(PFS)이 모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 미국혈액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2019)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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