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퇴임···경영혁신 가속화 밑거름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퇴임···경영혁신 가속화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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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아온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62)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고 9일 밝혔다. 

우유철 부회장은 2018년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여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

우 부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현대로템을 거쳐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겼고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 기술연구소장, 당진제철소장,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철강 소재 자체 생산을 이끌어왔다.

9일자로 퇴임하는 우유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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