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12월 둘째 주에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에서 1만가구가 넘는 '역대급'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6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9~14일) 전국 15곳·1만2451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9곳이다.
[청약 단지]
12월 둘째 주 청약이 실시되는 단지는 15곳이다.
9일 △충주호암 A4-1블록(국민임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0일 △시흥장현 A8 · A1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1일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군포 대야미역 서해그랑블 △수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주상복합) △부산 사하코오롱하늘채 등 8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3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34~121㎡·총 799가구 중 59~114㎡·31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시청·광화문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성애병원, 주민센터, 영등포 공원 등의 인프라시설도 가깝다.
쌍용건설은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113-12구역을 재개발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에 나선다. 전용 39~84㎡·총 930가구 중 일반분양 721가구다. 오는 2020년 8월 개통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천천IC를 통해 서울도심과 외곽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오목초, 영신중, 영신여고 등을 도보 10분 이내 통학할 수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을 분양한다. 전용 39~93㎡·2958가구 중 19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반경 800m거리에 위치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를 통해 수도권 인근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주안초·인천남부초, 제물포여중, 인천고 등의 학교가 있으며 인천시청, 신기시장, 가천대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신안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지구 AB2블록에 짓는 '검단신도시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를 분양한다. 전용 84~94㎡·1073가구 규모로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계획)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사업 추진 등이 계획 중에 있다. 계양천을 마주하고 있으며,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이다.
12일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주상복합) △부산기장 A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완주삼봉 A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둘째 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9곳이다.
13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대구 두류파크 KCC스위첸 △대구 빌리브 클라쎄(주상복합·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대구역(주상복합·오피스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등 9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