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中 창저우 배터리 공장 준공···글로벌 탑3 목표
SK이노베이션, 中 창저우 배터리 공장 준공···글로벌 탑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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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로벌 배터리 생산 거점···2020년 양산 시작
5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서 열린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띵춘 창저우 시장, 쉬허이 북경기차 동사장, 왕옌 북경전공 동사장 등이 준공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5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서 열린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띵춘 창저우 시장, 쉬허이 북경기차 동사장, 왕옌 북경전공 동사장이 준공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완성차업체와 창저우에 지은 배터리 셀 공장이 완공됐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 금탄경제개발구에 건설한 배터리 셀 공장 '베스트(BEST)'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쉬허이(徐和谊) 베이징자동차 동사장, 왕얜(王岩) 베이징전공 동사장, 왕취엔(汪泉) 창저우시 당서기를 비롯해 약 500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총 10억위안(한화 약 168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베스트(BESK)'를 설립했다. 해당 합작법인은 베이징에 위치한 공장에 배터리 팩 제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BEST는 BESK의 100%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49%, 베이징자동차와 베이징전공이 51%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약 5만 평(16만8000㎡)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로 구성됐으며, 전기차 연산 약 1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 배터리공장(4.7GWh)을 포함해 전기차 연산 약 25만대에 공급 가능한 약 12.2GWh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헝가리 코마롬 공장이 완공되면 배터리 생산 능력은 19.7GWh로 확대된다.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을 마친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다. 생산된 배터리는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다수의 전기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준 총괄사장은 "배터리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첫 발을 내딛은 매우 의미 있는 공장 준공"이라면서 "향후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산업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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