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거래재개 첫날 급등세
[특징주] 경남제약, 거래재개 첫날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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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경남제약이 거래재개 첫날 급등세다. 

경남제약은 5일 오전 9시1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67%(850원)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경남제약 주권은 이날부터 매매거래가재개됐다.

경남제약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에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계약한 선급금 20억원에 대한 실재성과 손상평가, 자금의 흐름과 관련된 거래 적정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 

그러나 경남제약은 이후 외부전문가의 확인을 거치고 재무 안정성 부문 개선과 경영 투명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지난 달 2018년 감사보고서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

하관호 경남제약 대표는 "격려와 응원을 해준 주주들께 감사하다"며 "지배구조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었고,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경남제약은 회사의기초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과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해 주주가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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