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업계 '기해년 마감' 마케팅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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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판 화장품 출시···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동참
이니스프리 한정판(왼쪽)과 오에스티 목걸이 (사진=각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뷰티업계가 연말 대목을 앞두고 대규모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 맞춤 한정판을 내놓거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할인행사를 열어 소비자를 유혹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계열사 이니스프리와 LG생활건강은 국내외 디자이너와 손잡고 특별판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가 네덜란드 그래픽 아티스트 조르디 반 덴 니우엔 디크와 함께 만든 한정판엔 기초·색조 화장품은 물론 방향제까지 넣었고, LG생활건강은 김진식 디자이너의 손길을 숨37 쿠션, 핸드크림에 담아냈다. 이니스프리는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였는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어울리는 화장법을 위한 색조 화장품 세트를 내놨다. 윤기를 내는 팩트와 금빛 펄을 더한 립밤, 글로스(피부에 윤기를 주는 화장품)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주얼리 제품도 쏟아졌다. 패션기업 세정은 눈송이와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은 디디에 두보 펜던트 목걸이를 선보였다. 디디에 두보에선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면 반지를 주는 행사도 연다. 이랜드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에선 심장 박동에 따라 펜던트가 흔들리는 목걸이를 출시했다. 각 펜던트엔 편안함과 안정, 사랑 같은 의미를 담았다. 이밖에 이월드는 눈꽃을 표현한 귀걸이와 시계, 반려동물 돕기를 위한 컬렉션도 선보였다.  

패션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싼값에 의류를 선보인다. 아웃도어업체 밀레는 6일까지 신제품과 지난해 겨울옷을 최대 70% 싸게 판다. 

앞서 휠라코리아와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해 50~80%까지 상품을 깎아줬다. 이 기간 의류 브랜드 커버낫은 무신사에서 35억원 매출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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