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신규 분양 잇단 성공···"2020년, 주택사업 확대"
금호산업, 신규 분양 잇단 성공···"2020년, 주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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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전경.(사진=나민수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전경.(사진=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금호산업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2020년 주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금호산업이 지난 11월 분양한 DMC금호리첸시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3개 사업장 모두 최고 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DMC금호리첸시아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총 1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93명 신청해 평균 73.33대 1, 최고 1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 공급한 무등산자이&어울림(평균 46.06대 1·최고 294.1대 1), 전북 전주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평균 17.77대 1·최고 202.9대 1)도 모두 성공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서울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어울림'과 '리첸시아'의 분양을 연이어 성공하며 실적개선과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의 현재 수주잔고는 6조2000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이 약 1조600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주택사업은 주택개발 사업 및 도시정비 사업의 수주 호조와 민간합동 개발 사업의 연이은 수주로 올해 신규일감은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1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내년에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433세대) 외 다수의 주택 분양을 준비 중이며, 서울 북부 도봉2구역의 정비사업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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