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제18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한국불교연구회 무량감로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1993년 몽골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개발국가의 난치 환자를 초청해 치료하며 의료선교사업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는 의료인 200명이 참여하는 한국불교연구원 산하 의료전문봉사단으로, 매월 1회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무료 진료하고, 연 1회 라오스·네팔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수상 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하고자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2002년 만든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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