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1월 해외여행 판매 22만 8천명···항공권 판매 15.9%↑
모두투어, 11월 해외여행 판매 22만 8천명···항공권 판매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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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베트남 각각 26%, 15% ↑
표 (제공= 모두투어)
11월 집계표 (제공= 모두투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2만 1000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0만 7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여행상품 판매가 29.5% 역성장했지만 항공권 판매는 15.9%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홍콩의 악재 이후 강세를 보였던 대만과 동남아 주요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됐다. 

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필리핀과 베트남 또한 각각 26%, 15% 성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슈퍼태풍 위투로 공항까지 폐쇄되었던 사이판의 기저효과로 남태평양이 3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주 또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12월부터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패키지 상품 판매에 집중해 다가오는 동계 성수기에 대대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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