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바이오의약품 CDMO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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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투즈뉴' 제조 계약···진천공장서 완제품 생산
11월2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국제약 본사에서 이문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와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 투즈뉴 위·수탁 생산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국제약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뛰어들었다. 동국제약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투즈뉴 제조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CDMO는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CMO)하는 사업과 의약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세포주와 생산공정을 개발하는 위탁개발(CDO)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델이다. 스위스 론자가 대표적 CDMO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투즈뉴의 원료를 제조하고, 동국제약이 진천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즈뉴는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했다.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먼디파마와 서유럽 판매 계약을 맺었다. 2020년부터 세계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CDMO 비즈니스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임상시료 생산 단계부터 공정 개발 및 대량 생산 체계까지 전 과정에서 두 회사의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 덕분에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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